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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9/22] <나 요즘 왜 이럴까>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30편

 

 

오늘은 하루 종일 스케줄 때문에 외출했어서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해보고 싶다.

 

 

어제 기분이 정말 최악이었다. 내가 지금 어떠한 발전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사로잡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은 무기력하여 어떤 일도 수행해내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욱 우울해졌다. 

 

 

자신감관련 미션도 수행하고 있지 못했고, 내가 계획해두었던 영어 블로그, 유튜브, 쿠팡파트너스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다. 하기가 싫었다. '이걸 해서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비관적인 생각만 들었다. 

 

 

주변 사람들한테는 마치 내가 장차 억만장자가 될 것처럼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현실은 무기력하고 게으른 루저라는 사실이 나를 괴롭게 했다.

 

 

하지만 이런 나도 꾸준히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운동'이다. 운동은 거의 '집착' 수준에 가깝게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난 굉장히 왜소한 체구를 가졌었다. 키도 작고 몸도 작았었다. 그러다보니 남성적인 매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그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었다. 그리고 운동을 해서 어느 정도 몸을 키우자 외적으로 남성성이 증가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남성성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 계속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이야기가 샜다. 어쨌든 어제 그렇게 무기력한 상태였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 밖에 나가 런닝을 하기 시작했다. 기분이 다울될 대로 다운된 나는 조던 피터슨의 동기부여 영상을 들으며 뛰기 시작했다.

 

 

듣다 보니 "당신 자신과 협상하라"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의 저서인 『12가지 인생의 법칙』에도 나오는 문장이다. 쉽게 말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작게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것을 수행해내면 그에 대한 보상을 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협상을 해서 수행 업무를 늘린다면 나중에는 정말 엄청나게 성장해있을거라는 것이다. 

 

 

영상의 웅장한 배경음악 탓인지 와닿는 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마음이 다시 열정으로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 진짜 이 악물고 다시 시작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었다. 

 

 

정말 이 다짐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난 반드시 부자가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오늘은 쓸 수가 없다.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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