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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9/25] <고통은 한순간>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32편

오늘 어제 목표 선언했던 대로 아침 일찍 기상해서 헬스장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침의 싸늘하면서도 신선한 공기였다. 세상이 차분하고 평화롭게 느껴졌다. 내가 참 오랫동안 이 느낌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이 느낌의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감사했다.

 

신기한게 아침 일찍 일어나는 그 순간에는 '와. 오늘 운동 못하겠는데?'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이 힘들고 기력이 달린다. 하지만 막상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서 헬스장에 간 후에 운동을 시작하면 그런 생각을 언제 했냐는 듯이 운동을 아주 잘 수행해낸다. 그렇게 운동을 잘 마치고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나오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그리고 운동을 한 상태라서 그런지 정신이 또렷해지고 남은 하루를 부지런하게 살게 된다. 또한 운동을 미리 갔다오다보니 이후의 스케줄이 넉넉하기도 하다.

 

 

 

"이처럼 고통은 한순간일 뿐이다. 그 이후에는 그 고통에 대한 보답이 돌아온다. 그리고 그 보답은 잠깐의 쾌락보다 훨씬 달콤하다."

 

 

 

오늘은 크라우드웍스에서 주관하는 "립리딩 촬영"을 하는 날이었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촬영이라 했는데 사례비는 7만원이다. 그리고 운 좋게 촬영 대상자로 선정이 되었다. 

 

 

 

가서 직원이 알려주는 대로 태블릿에 나오는 글들을 1시간 동안 읽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났다. 1시간 밖에 안걸렸다! 1시간에 7만원이라니 정말 최고의 알바가 아닐 수 없다. 데이터 라벨링 부업은 내 "높은 목표"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내 생계를 위해서 가끔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주는 부업은 정말 얼마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촬영이 끝난 후 아는 형 집에서 대학 과제를 같이 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또 영어 공부를 했다.

 

 

 

"Wongfu"라는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굉장히 좋아해서 여러 종류의 드라마 시리즈를 챙겨봤었는데 그 드라마 중에 한 에피소드로 지금 영어 공부하는 중이다. 

 

 

 

실제 네이티브와 비슷한 속도로 말을 하고 쓰이는 표현도 실용적인게 많아서 이 영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많지는 않지만 열심히 공부했다. 어제보다 1% 성장했다는 게 느껴진다.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이 기특할 따름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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