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29] <남자이기 이전에 인격체>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35편

성장일기의 제목을 바꾸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미래 부자 아빠 성장일기'는 너무 "돈" 이야기에 한정되는 듯한 느낌이다. 특별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는다. 

 

 

 

 

처음에 이 성장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유는 나의 패시브 인컴 구축 여정을 기록하는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인생이라는게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감이나 기타의 것에 대해서도 일기에서 언급을 하고 싶어진다. 

 

 

 

 

이 일기를 쓰게 된 것에 감사하다. 이 일기에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기록한 덕분에 내가 어떤 높은 목표를 갖고 있는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난 단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한 명의 남성으로서는 카리스마 있고 자신감 넘치는 남자가 되고 싶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존경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 

 

 

 

 

엊그제와 어제, 내 도덕성에 대한 고민 때문에 정말 마음이 힘들었다. 자괴감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브런치라는 개인적인 글쓰기 공간에 내 생각을 쏟아냈다. 그리고 어제 성장일기에도 간략히 도덕성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완전히는 아니지만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내가 과거에 어떤 거짓말을 했건 간에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이만큼 열심히 고민한다는 사실만으로 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멋있는 남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낀다. 

 

 

 

 

 

 

조던 피터슨 교수의 말씀이 맞았다. 진실을 마주하고 나니 인생의 방향이 보인다. 더 나은 미래가 보인다. 

 

 

 

 

화이팅 하자.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