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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10/20] <주식으로 한 달 공과금 창출>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50편

역사적인 날이다.

 

 

 

 

오늘 하이브 주가가 치솟더니 32만 원대를 가뿐하게 넘겨서 고민 끝에 주식을 팔았고 7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뭐야 얼마 못 벌었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주식을 공부하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처음으로 달성한 수익이라 나에게는 의미가 큰 수익이다. 

 

 

 

 

또한 하이브 주가가 천장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까지 기다려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서 마음을 먹고 매도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매도를 한 것은 큰 다짐이 필요했다.

 

 

 

 

내가 매도를 하게 된 것은 내가 지금 읽고 있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가 한 말이 큰 동기가 됐다.

 

 

 

 

 

"주식을 왜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좋은 종목 사려고? 아니요. 수익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매도해야 합니다. 이 단순한 섭리를 무시하고, 깜도 안되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서 더 큰 수익을 욕심내다가 자멸하는 겁니다."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어떤 확실한 근거가 아니라 그냥 막연히 '내일 더 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주식을 팔지 않고 붙들고 있는 것은 도전이 아니라 오만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저 구절을 읽고 바로 매도해버렸다.

 

 

 

 

매도하고 나니 너무 마음이 편하고 수익을 냈다는 사실에 너무 뿌듯하다. 돈 맛을 보니 주식이 재밌다. 내일은 대유에이텍 주식을 좀 매집하고 싶다.

 

 

 

 

그런데 내가 너무 이론만 믿고 거만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책의 저자 유목민 왈 : "이론을 너무 믿지 마세요. 유연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론 물론 중요하지만 그분은 유연한 생각과 실전 감각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대체 그 유연한 생각이 뭘까? 그리고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것은 많이 주식을 사봐야 한다는 것일까?

 

 

 

 

무슨 의미인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건 오늘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내가 주식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그전에 지금 저 책을 몇 번 더 정독할 예정이다. 아직 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실전 감각도 부족하니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오만해지지 말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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