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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학기가 끝났으니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다(75편)

시험이 끝났다.

 

 

 

후...

 

 

 

정말 힘든 한 달여간의 기간이었다. 제일 힘든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때 한창 온라인으로 돈 버는 것에 눈을 뜨고 나서 집중해서 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시험공부도 해야 하니 도무지 하나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습관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좋은 습관도 성공적으로 만들고 있었다. 정말 모든 게 좋았다. 그런데 시험 기간이라는 변수가 생기니 조금씩 내 생활패턴이 무너졌다. 

 

 

 

헬스할 때 공기계 폰만 가져가서 집중해서 운동하는 습관도 사라졌고 유튜브, 웹툰 보는 나쁜 습관은 다시 생겼다. 더군다나 늦게나는 습관마저 생겨버렸다.

 

 

 

물론 시험 탓으로 하는 건 비겁하지만 확실한 건 시험 기간이 없었더라면 내가 좀 더 나은 삶을 살았을 거라는 것이다.

 

 

 

어찌 됐건 이제 방학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번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나의 높은 목표는 항상 '알파 메일이 되는 것'이었다. 그 목표에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난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온라인으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전자책으로 할 것이다. 탈모 관련 전자책을 집필해서 크몽에 올리고 블로그와 기타 sns를 활용하여 내 전자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내가 나중에 탈모 관련 사업을 할 건 아니지만 그냥 내가 탈모 관련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당장 실행해보고 싶다. 내가 크라우드웍스 친구 추천 이벤트로 돈을 번 것은 꽤 좋은 방법이었지만 그래도 통제력이 나에게 100퍼센트 있지 않은 사업이었다. 제휴 마케팅 사업은 한계가 있다. 

 

 

 

크라우드웍스에서 포인트 보상을 바꾸면 내 수익도 적어지고 그들이 이벤트 기간을 단축시키면 난 그 기간 안에서만 돈을 벌 수 있다. 결국 나에게 통제력이 없는 것이다. 

 

 

 

좋은 시도였지만 이건 내 사업이 아니라 그들의 사업이었다. 이제 진짜 내 사업을 해보자.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설사 잘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서 다시 도전해보면 되는 것이다.

 

 

 

성공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돈 버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는데 어느 정도의 결과로 내 능력을 확인한 이후 이제는 자신이 있다.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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