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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8/27]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9편 (부자가 던지는 질문)

오늘 굉장히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몇달 전에 정부에 신청한 보조금이 나왔다. 자그마치 150만원이 들어왔다. 처음에 금액을 보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구분을 하지 못했다. 내가 작년에 알바를 했어도 한달에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은 적이 없었다. 너무 설레었다.


거금을 수중에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졌다. 이래서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은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때 스스로 기특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이 돈으로 뭘 살까?'라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 '이 돈을 어떻게 불릴까?', '이 돈으로 어떻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했다는 것이다. 요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고 있는데 한 챕터 한 챕터 읽을 때마다 나의 마인드가 부자 아빠의 마인드로 변해가는 것을 실감한다. 한 챕터를 읽을 때에 그냥 슥 읽고 넘어가지 않고 깊게 읽고 사색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방식으로 독서를 한 보람이 있다.


어찌됐건간에 나는 아까 내가 던졌던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이 돈으로 어떤 자산에 투자할 수 있을까?'


로버트 기요사키가 정의한 자산의 종류 7가지를 생각해보자. 그 중에서 내가 현재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무엇일까? 주식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요즘에 삼성 주식 시가가 많이 떨어졌다. 몇달전보다 만원이나 떨어졌다. 지금 사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확실히 리스크가 거의 없는 투자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주식을 조금 더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저축한다고 생각하고 삼성 주식을 살 것인가? 고민이 된다. 아니면 하루 빨리 창업을 해서 초기 자본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무런 사업 구상이 없다.


흠. 어떻게 해야 할지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처럼 이 돈을 부채, 지출을 하며 몽땅 탕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난 자산에 꾸준히 돈을 투자하여 '새앙쥐 레이스'에서 벗어나고 말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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