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정 보다 30분 일찍인 6시 정도에 기상했다. 내가 자랑스럽다. 일어나서 원노트 복습하고 이것저것 인터넷 서핑을 한 이후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이후에 학교 수업을 듣고 다른 스케줄을 수행할 때 확실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하루 종일 책 좀 읽고 독서모임 준비한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의미있는 일을 한 것이 없다. 원래 오늘 유튜브 영상 편집도 하고 온라인 제휴 마케팅에 대한 분석도 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시간을 헛되게 보냈다.
그래도 오늘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
이전에는 주식은 그냥 안전하게 삼성에만 투자하고 몇 년이고 장기 투자 상태로 둘 생각이었는데 오늘 원래 삼성에 투자해두었던 주식으로 2만원 정도를 번 것을 보니 갑자기 고무되었다.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데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읽다가 그만두었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책을 다시 꺼내들어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주식 공부를 치열하게 해서 단타로 3년 만에 400여 만원으로 30억원을 번 사나이다. 그 책에서 그런 부분이 나온다.
"지식이 있으면 주식은 로우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이다"
얼마 전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나왔던 내용이랑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그 책에서도 금융지능을 갖추면 자산 투자가 더 이상 도박이 아니게 된다고 했다.
결국에는 보통 사람들은 열심히 자신의 시간을 갈아서 돈을 벌 때, 부자들은 돈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역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나왔듯이 돈은 "진짜"가 아니다. 돈을 다루는 우리의 정신. 즉, 금융지능이 "진짜"이다.
그런데 제휴 마케팅 사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자꾸만 여기저기 어설프게 수박 겉핥기 하는 건 아닌가 불안하다. 어찌됐건 간에 난 패시브 인컴을 구축해야 그 돈을 자산에 투자할 수 있을텐데 지금 상황에서 주식을 공부하는 건 순서가 잘못된거 아닌가 의문이 생긴다.
쿠팡 파트너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한계가 뚜렷한 사업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난 아직 시작 단계라 수익이 발생되지 않아서 하는 제한적인 생각일 수도 있으니 일단은 뚝심있게 사업을 계속해보자. 그리고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루 빨리 하자.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오픈채팅방에서 부방장님이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하려면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밴드를 연구해보라는 조언을 주셨다. 이 방법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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