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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8/22]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4편 (작은 퍼즐들이 모여 큰 그림이 된다.)

나는 현재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요즘에 독서모임 참가자들과 읽고 있는 책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인데, 얼마전에 나는 그 책으로부터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그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세 번째 비결은 "자기 사업을 하라."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개 사람들이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을 다른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주며 일하는 삶을 산다고 한다. 참고로 그 다른 사람은 대개 고용주거나 정부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저 구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직장을 때려치우고 사업을 시작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것이 아니다. "자기 사업을 하라"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나를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을 뜻한다. 즉,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쌓는 행동"을 뜻한다. 그것이 책을 읽는 것일수도 있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일수도 있고, 영상편집을 배우는 것일수도 있다. 

 

 

핵심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만의 가치를 쌓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쿠팡파트너스 활동하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수익에만 초점을 맞춘 행동일 수 있다. 하지만 쿠팡파트너스 활동이 나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여정'. ,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작은 퍼즐을 맞추는 이라면 그것은 "나를 위한 행동"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이고 그것이 바로 나만의 가치를 쌓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성장일기를 쓰게 된 계기도 내가 패시브 인컴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루하루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즉,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성장일기를 시작한 이후로 하찮아 보이던 온라인 부업 활동도 가치있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에 영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튜버 중에 쟁쟁한 영어 교육 유튜버가 많이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려는 이유는 이것이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유튜브 활동으로 내가 돈은 못 벌지언정 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나만의 가치를 쌓는 행동"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 아마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그렇게 해서 돈이 벌리겠어?", "그냥 아르바이트나 해" 라고 할지 몰라도 그들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 나는 내 사업을 하고 있으며,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작은 퍼즐들을 하나씩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나의 결연한 의지와는 다르게 오늘 굉장히 게으르게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정신없이 웹툰을 보며 시간을 낭비했다. 그리고 새벽에 부랴부랴 유튜브 첫 영상을 위한 대본을 간단하게 작성했다. 원래 오늘 촬영까지 하려고 했었는데 내일로 미뤄야겠다. 실행력과 열정이 많이 부족하다. 반성하자.

 

 

하지만 이렇게 성장일기 작성을 시작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내 자신이 기특하다. 매일 단 1퍼센트라도 발전하는 삶을 살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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