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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일기

[21/9/11] <신세계를 접하다> 미래 부자 아빠의 성장일기 : 22편

엊그제 두어 시간만에 6만원 가량을 벌었다.

 

 

 

"데이터 라벨링 알바"(혹은 부업)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첫 시도는 유튜버 '포리얼'이 소개한 "크라우드 웍스" 어플로 시작했다. 물체를 360도로 영상 촬영하는 작업, 다양한 각도에서 셀카를 찍는 작업, 옷 종류를 분류하는 작업 등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수행할 때마다 몇천원씩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가볍게 만원대가 넘어갔다.

 

 

 

'오잉?'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이 뜨이는 기분이었다. 돈을 이렇게 쉽게 벌어본 적이 없었다! 돈을 벌려면 알바를 구해야 하고 알바를 구하면 알바 장소에 가서 일을 하고 정해진 날짜에 돈을 받아야 됐었는데 이 부업은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핸드폰으로 돈을 벌 수 있네? 개꿀이잖아?

 

 

 

 

단점이 있다면 돈이 좀 되는 작업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한번에 몇 만원까지 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입이 거의 0이던 나에게 조그마한 수입 창구가 생긴 것 같아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후~!'

 

 

 

얼마 전에 지미핸 카페에 정회원 승인을 받았다. 5만원을 입금했다. 저번 성장일기에서도 언급했듯이 내가 이 5만원 투자를 5천만원의 가치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무형의 가치'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런데 아직 정회원 전용 글은 1개 밖에 읽지 못했다. 그 글에 나온대로 쿠팡파트너스를 시도해보다가 뭔가에 막혀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내일 다시 해야겠다. 

 

 

 

확실히 지미핸 카페에 실용적이고 실천 가능한 마케팅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어있다. 앞으로 차근차근 실행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카카오 주식을 샀다. 저번 성장일기에서 '그냥 막연히 네이버, 카카오 주가가 다시 오를 것 같다. 하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카카오 주식을 구입하기를 망설였었다. 하지만 일단은 나의 직감을 믿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근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곧 카카오 페이 주식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을 한다. 그렇다면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 회사로부터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거의 재정적, 경영적으로 독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논의된 "핀테크 중개 행위 규제" 문제로부터 카카오 주식 회사는 사실상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즉, 난 지금 카카오 주가가 폭락한 것은 일시적인 투자심리 위축이라고 보고 금세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설사 이번에 손실을 조금 보더라도 괜찮다. 주식시장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나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금융지능"을 쌓는 것임을 잊지 말자.

 

 

 

 

어서 읽고 있는 주식 책을 마저 읽어야 한다. 주식 투자의 방향을 빨리 잡아야 한다. 유튜브 2번째 영상도 어서 촬영해야 한다. 힘내자.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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