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다. 뜨끈한 국밥을 같이 먹기로 했다.
'국밥이면 가격이 8천원 정도 하겠지?'
라고 생각한 나는 크라우드 웍스에 접속해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해서 '국밥 한그릇 정도의 돈만 벌어보자'했다. 그래서 어떤 영상 촬영을 하는 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까다로웠다. 4분 가량의 영상을 촬영하면 되는 작업이었는데 제출 후 계속 반려되었다. 못해도 6번은 찍은 것 같다. 그런데 그 중에 한 개의 영상만 통과가 되어 6500원밖에 벌지 못했다.
현타가 씨게 왔다.
데이터 라벨링 알바(부업)를 시작한 이유는 시간대비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고 있었다. 물론, 한번 감을 잡으면 다음부터는 능숙하게 작업을 수행해내서 결국에는 '적은 시간, 고효율'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제는 내가 찍은 영상들이 반려될 때마다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시간에 글이라도 한 줄 더 쓰는게 더 가치있는 일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결국엔 데이터 라벨링 부업도 '부업'에 지나지 않는다. 이 일은 '용돈 벌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내가 추구하는 목표는 더 높다. 내가 추구하는 목표는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그 퍼스널 브랜드를 기반으로 "돈이 열리는 나무"를 창조해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엊그제 내가 성장일기에서 "영어 블로그"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고 있다고 했는데, 그것을 당장 실행할 계획이다. 지금 개설 예정 중인 영어 유튜브 채널 "Friendly SWAN"과 동일한 이름의 블로그를 개설할 것이다.
그리고 그 블로그에는 단순히 텍스트로만 영어 표현들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Daily Expressions"라고 해서 하루 하루 내가 배운, 복습한 영어 표현들을 3개씩 소개하고 그 표현들을 활용해서 예문을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그 예문을 내가 직접 말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몇 개월 전에 내가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영어 영상일기"를 거의 매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곤 했었는데 실제로 영어로 말하는 영상일기를 촬영하는 것이 내 영어 실력 향상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즘 영상일기 만드는 것을 게을리 하고 있었는데 영어 블로그를 만든다면 꾸준히 영상일기를 촬영할 수 있는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어찌됐건간에 부업은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Aim High"
멀리 보고 높은 곳을 바라보자.
난 반드시 부자가 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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