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게 없어서 너무 부끄럽다.
어제 유튜브 촬영을 하다가 중간에 막혀서 다음에 찍기로 하고 미루었고 오늘도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밖에 나가 아는 사람의 유튜브 촬영을 도왔다.
유튜브 촬영, 블로그 운영, 쿠팡 파트너스 어느 것 하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작업이 없어서 나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자꾸만 사소한 유혹에 넘어가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그 사소한 유혹들은 크게 두 가지다.
1. 식욕
2. 유튜브 동영상
조금이라도 배고프면 난 자꾸만 거실을 어슬렁거리면서 먹을 것을 찾는다. 그리고 뭔가를 먹을 때 자주 유튜브 영상을 본다. 그렇게 배를 채우면 몸이 무겁고 나른해져서 자연스럽게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그 이후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라서 월, 화는 운동을 가지 못한다. 운동을 가지 못하면 더 무기력해지는데 큰일이다. 런닝이라도 해야겠다.
아 진짜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의 목표를 설정한다.
1. 화장실 갈 때, 밥 먹을 때 책 읽기
2. 하루 전날에 무조건 구글 캘린더에 내일 할 일 기록하기
조던 피터슨 교수의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자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난 반드시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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