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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책)

고민할 시간에 실행! -『부의 추월차선 : 언스크립티드』

 

 

 

"실행하느라 바쁜가, 쓸데없이 바쁜가?"

 

 

 

 

부의 추월차선 : 언스크립티드 의 "실행의 탁월성" 챕터의 첫 문장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각 중 얼마만큼 실현에 옮기시나요?

 

 

 

 

다들, 2021년 새해에 적어도 버킷리스트 두어개 정도는 만드셨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1년의 3분의 1이 지난 지금 그 버킷리스트 중 몇개나 달성하셨나요? 아니, 시작은 하셨나요?

 

 

 

작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유튜버에 대한 꿈을 품고 일주일 동안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상의 주제는 "턱걸이의 올바른 자세와 팔 통증치료법" 이었습니다. 제가 고중량 턱걸이를 시작한 이후 팔 통증과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굉장히 심해졌었습니다. 그때, 제가 직접 해부학책 찾아가며 원인을 찾아내서 자가치료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영상도 마침 없어서 신선한 컨텐츠라 생각해서 제 첫영상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난생처음으로 영상 편집기 써가며 영상을 절반 이상 만들었을 때,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직접 제 턱걸이 자세와 팔동작 및 치료하는 모습을 촬영을 해야했던거죠.

 

 

 

'촬영장소는 어디서 해야하지?'

 

'촬영은 누가 해주지? 삼각대도 없는데'

 

'얼굴 나오는 건 싫은데.. 그럼 가면을 사야하나?'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촬영을 미루고 있었는데 스멀스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내 영상을 좋아할까?'

 

'어차피, 첫 영상은 수입도 안날텐데'

 

'그 다음 영상도 치료에 관련된 영상을 내야 하는데, 자가치료 경험이 기껏해야 두세번인데 결국엔 콘텐츠 고갈될 것 뻔하잖아'

 

'내가 이런 전문적인 지식의 영상을 다뤄도 되는 걸까?'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대중들에게 공개하기엔 전문성이 부족하다' 라는 이유로 영상제작을 중단했습니다. 결국엔, "실행의 어려움"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포기한 것이죠. 그 이후로도 다른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또 난관에 부딪히고 또 핑계를 대면서 미루거나 포기한 것이 네다섯번 됩니다.

 

 

 

이렇듯, 저는 저의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고민"이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고민하고 걱정한 것이죠. 왜 그랬을까요? "완벽"하게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너무도 많은 몽상가들이 꿈만 꾸면서 세월을 다 보내는데, 모든 답을 사전에 파악하고 어떻게 발걸음을 떼야 하는지를 미리 알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고민이 고민입니다』에 따르면 어떤 아이디어를 실행해서 성취하는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고민, 결정, 실행"

 

 

 

그리고 이 세 단계에 적절하게 시간배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시간배분을 한다고 합니다.

 

 

 

신중, 신중, 또 신중을 기해 최대한 오~~~래 고민을 한 다음 어느 날 충동적으로 결정하여 실행한 후 "에이~ 안되네" 하며 바로 포기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부의 추월차선 저자는 말합니다.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 역시 하나의 단어가 시작이었다."

 

 

 

 

즉, 이 세상의 중요한 모든 것들은 시시하게 시작되었으니 당신도 일단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시간배분을 해볼까요?

 

 

 

 

자! 이렇게, 고민과 결정은 최소한으로 하고 실행을 통해 직접 부딪치면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강화할 부분은 강화하는 시행착오 과정을 반복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리든, 운동이든, 음악이든, 실전경험을 해보신 분은 잘 아실것이라 믿습니다. 실전은 연습이랑 정말 다르다는 것을요. 다들 어떤 수준에 이르기 위해 실행에, 또 실행을 거쳐 자신의 기술과 능력을 다듬고 발전시켜 어떤 경지에 도달하셨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법칙은 어디에나 적용됩니다.

 

 

 

 

 

 

 

"실제로 부딪혀 보기 전에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그동안 돈, 시간, 기타 등등의 핑계를 대가며 정말 많은 아이디어를 제 마음 속 지하창고에 처박아두었었는데 이제는 그것들이 빛을 볼 수 있게 해줘야겠다는 의무감과 욕심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품고 있었지만, 그것들을 이런저런 핑계들로 미루고 있지는 않았나요?

 

 

 

 

만약 그랬다면 복잡한 고민들은 제쳐두고 일단 실행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삶이 변하는 그날까지, tweak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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