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 예측이 들어맞았다.
엊그제 성장일기에서 12월 25일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주가가 8만원을 넘어 80500원에 장마감이 되었다.
확실히 '위꼬리, 아래꼬리' 법칙이 지금까지 내가 공부했던 주식 법칙 중에 가장 잘 들어맞는 것 같다. 게다가 확인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여 앞으로도 유용하게 써먹을 것 같다.
그래서 어제의 삼성전자 봉 차트를 보면서도 다음주 주가를 간단하게 예상을 해보았다.
지금 12/25의 봉을 보면 그 전날 12/22~12/24 의 봉들과는 달리 위꼬리가 아래꼬리에 비해 긴 것을 볼 수가 있다. 아래꼬리가 사실상 없다. 하지만 이 날 주가의 저가와 고가 차이 자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꼬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다음주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거기다가 지금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첫 번째 저항성인 78,500원 선을 뚫었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에 주가 조정이 한 번 되고 다시 고공행진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음주 월, 화 둘 중에 주가 조정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그 전 삼성전자의 봉 차트를 봤을 때도 아무리 주가가 상승세더라도 최대 다섯 번 정도까지만 주가가 연속으로 상승을 하고 한 번쯤은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 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다음 주 초반에 조정이 있을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다음 저항선을 향해 주가가 다시 고공행진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저항선을 어디일까? 내 예상엔 83,000 즈음이 다음 저항선일 것이다. 아래의 사진을 한 번 봐보자.
위의 사진에서 파란선이 최근에 뚫린 저항선이고, 빨간선이 내가 예상하는 다음 저항선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2021년 초에는 빨간 저항선이 지지선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선이 무너지고 그 지지선이 이번에는 저항선이 되어서 6월을 지나서까지 꽤 견고한 저항선이었다가 파란 저항선까지 저항선이 하락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저항선이 어디일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지만 제일 유력한 저항선은 빨간 저항선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래서 난 다음주, 혹은 그 다음주까지 삼성전자가 꾸준히 83,000원 선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동안은 주식을 고이고이 넣어두려고 한다.
며칠 동안 주가 예측이 모두 들어맞으면서 굉장히 신기했고 뿌듯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워낙 변동성이 큰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내가 무슨 절대불변의 법칙을 알게 된 것처럼 행동하면 안된다. 저자 유목민의 말처럼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계속 주식을 공부하고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다.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되면 좋겠다. 아직 내 금융지능으로는 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 어제오늘 여행을 갔다 왔는데 여행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내가 벌었던 돈들이 순식간에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이 정도의 돈으로는 내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돈을 훨씬 더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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