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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은 왜 타다를 탈까? <프렌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정리 '어떻게How'나 '무엇What'이 아닌 '왜Why'를 물어야 한다. 브랜딩은 한 마디로 자신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 가치는 소비자들의 필요와 욕망을 채우는 과정을 통해 전달된다. 젊은 여성들은 왜 '타다'를 탈까? 타다가 일반 택시와 자신들을 차별화시킨 방법은 무엇일까? 타다는, 아무 택시나 잡아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직장인 여성들과 같은 불특정 소수를 위해 '안심'이라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일반 택시는 단순히 '운송' 서비스만 제공하는데 반해, 타다는 기사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고 가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심이라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티파니앤코는 단순히 은 장신구가 아니다. 롤렉스는 단순히 시간을 ..
171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하는 법, 첫 배달만에 마스터 난생 처음으로, 배달 알바를 했다. 바로 요즘 핫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배달 업무를 하고, 건당 돈을 받는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안전교육 영상을 수료한 후 배달을 1건 이상 완료하면 2만 원을 공짜로 준다고 하니 무조건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오늘 실습을 안하고 집에서 쉬었다. 코로나 검사를 하고, 집에서 무기력하게 누워 있다가 뭔가 오늘 같은 날 이 배달 파트너 일을 체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옷을 대충 입고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어플에 들어가 배달 가능 상태 버튼을 'ON'으로 해두었다. 도보 배달이기 때문에 얼른 잡히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글쎄 10초 만에 잡히는 게 아니던가?! 알고 보니 내가 자전거 배달로 설정을 해..
유튜브, 웹툰 보는 습관 끊기 후기/이번엔 진짜... 4주 간의 챌린지가 끝났다. 끝난 지 오래다. 그런데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걸 계속 미루다가 지금에서야 쓰게 됐다. 챌린지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성공한 날이 많지만 중간부터 표식을 남기는 것도 잊어버리고 챌린지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빈 칸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이 챌린지의 목적은 하루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었는데 그걸 실패했다. 자꾸만 이런저런 딴짓을 하면서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 날들이 많다. 그리고 챌린지가 끝난 후, 이 글을 쓰고 있는 8월 25일 시점까지 정말 유튜브, 웹툰, 넷플릭스를 많이 봤다.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다. 실습이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가 정말 컸다. 오랜만에 상사 밑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힘들었고, 열 명이 넘는 실습 동기들과 부대끼면서 생활하는 것..
세이노의 법칙: 개새x들에게는 욕을 하자 "이 18ㅅㄲ야" 당신은 개념없는 사람에게 위와 같이 욕을 때려박은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런 경험이 없을 것이다. 워낙에 체면을 중시하는 사회이기도 하고, 이상한 사람과 엮이기 싫거나, 한 마디 하고 싶어도 두려워서 말 한 번 떼지 못하는 경우기 많기 때문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세이노는 욕을 하는 것을 "즐긴다"고 표현한다. 사실 위의 욕은 정말 소프트한 버전이다. 이번 파트를 보면 정말 헉!하며 거부감이 들 정도로 수위가 쎈 욕지거리들이 나온다. 장담하건데 당신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일 것이다. 그런데 세이노는 개념이 없는 인간을 만나면 그들에게 마음껏 욕을 하라고 권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개념 없는 인간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새치기 하는 인간, 반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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